이강인 논란 원인 및 상황
2023 카타르 AFC 아시안컵의 여파가 축구 대표팀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팀이 4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조치되었고,
경질은 '더 좋은 것'을 뜻하는 한자 '更迭'에서 유래한 말로, 어떤 자리에 있는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교체한다는 뜻입니다. 공무원이나 스포츠 관련 지도자가 제대로 실적, 성적을 내지 못할 때 자르는 것을 주로 경질이라고 칭합니다.
주축 선수인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설 폭로 등 일련의 사태가 벌어지며 '탁구 게이트' 논란으로 불렸습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이강인은 자신의 행동에 유감을 표명하고 변호사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서 부정확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해를 바로잡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이강인은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폰서와의 관계를 끊고 광고 계약을 해지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국내외에서 반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광고계 손절 논란
대표팀 '하극상' 논란과 이강인의 사과 등 일련의 사태를 자세히 전한 이 매체는 "세계적인 선수와 격돌한 이강인은 '포위'돼 있다"며 "국내외에서 어떠한 지지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이강인에게 기대했던 스폰서들이 이미 그를 놓아주기 시작했다"며 "그를 광고모델로 기용했던 한국의 기업들도 이번 사건 이후 계약해지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강인 선수와 협업한 광고 기업과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GS칼텍스
LG전자
롯데칠성음료(게토레이)
펩시
넥슨(피파온라인4)
삼화 F&C(아라치치킨)
KT
삼성전자(갤럭시 S23, S24)
실제로 국내에선 KT와 아라치 치킨, 파리바게뜨 등 광고업계가 이강인과의 계약 종료를 알리거나 포스터를 철거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리생제르맹 입장
이강인이 국내에서는 이렇게 논란에 휩싸여 있지만,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입니다.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맹에서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팔았던 선수 중 한 명으로 인기가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이강인과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는 본인의 SNS 계정에 이강인의 뺨을 어루만지는 사진을 올리고선 "생일 축하해, 내 동생"이라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같은 날 파리생제르맹의 공식 계정에도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게시글과 함께 경기를 뛰는 이강인의 동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이강인의 생일은 2001년 2월 19일에 태어나 바로 어제가 생일이었는데요.
이강인의 마음은 아마 매우 복잡하고 생일파티를 즐기지 못했을거 같습니다.
이강인 사주
이강인 선수의 뜨거운 논란 속에 성지순례 유튜브 동영상이 있다고 해서 또 한번 화재에 올랐는데요
바로 이강인 선수의 사주를 풀이한 5개월 전의 동영상 때문입니다.
영상 속 블라인드 사주풀이 대상 축구선수 이강인에 대해 역술가는 "사주를 보니 딱 예체능으로 먹고살아야 한다. 이후 나이가 들면 남을 가르치는 업으로 가야 한다. 움직이는 일을 해야 한다. 사주에 역마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만약 어릴 때부터 방향을 잘 정했다면 현재 입지가 굳어져 있을 거다. 이 사람의 나이에서 이미 2022~2023년이 이 사람 나이에선 첫 번째 전성기였다"며 "외국에서 살면 이름을 알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사람은 물 건너가 살아야 할 팔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역술가는 "올해(지난해 8월)는 문이 열리는 팔자이지만 내년 중하반기에 주변에 기대보다 능력이 발휘가 안 된다"며 "슬럼프와 사고가 들어올 것이다. 운이 꺾이는 수"라고 했습니다.
이어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슬럼프가 오는데, 이 사람에게 한시적으로 그런 게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역술가는 이강인의 성격에 대해서는 "성격이 급하고 대쪽 같다. 고지식하고 급하며,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에는 주장이 너무 강한 느낌"이라며 "융화와 융통성이 없다. 유능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안 좋게 보면 겸손이 살짝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적대감을 살 수 있고 '나는 나'라고 하는 기질이 있다"고 풀이했다고 합니다.
지금 이강인 선수의 상황과 딱 맞아 떨어지는게 조금 소름이 돋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강인 선수가 너무 경솔했던것은 사실입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주장인 선수와의 불화를 보인 모습은 프로답지 못한 모습이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강인 선수는 지난 경기에는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했고 또한 매우 유능하고 앞으로의 미래가 주목되는 선수인 가운데 도를 지나친 허위사실이나 비난은 삼가해주시는게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일을 경험삼하 크게 반성하고 더 성숙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경기를 임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큰 실수는 했지만 이강인 선수가 진정성 있는 사과와 달라진 행동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